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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론 왕의 수제자로 불리며 마도학으로 유명세를 펼치던 다섯 용사 가문중 하나인 [룬베르그] 가문이 있었습니다.

가주인 남자는 뛰어난 마도학자였고 그의 아내는 백의 천사라 불리는 마도의학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매우 몸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던중 그 남자와 그의 아내는 한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아픈 몸을 이끌고 그 아이를 무사히 순산하였습니다.

그들 사이에 태어난 그 아이는 매우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총명한 두뇌와 뛰어난 육체를 가진 이 아이는 모두의 기대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거기에 뛰어난 성품까지 갖춘 이 아이는 마도학원 내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 쯔음…

그 아이의 어머니는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흘렀을까요?

남자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 했습니다.

한명의 딸이 있는 과부였지만 착한 성품과 그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짜라고 느껴졌기 때문 입니다.

그 아이 역시 새롭게 맞이하게된 어머니를 매우 잘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의 동생도 매우 잘챙겼죠.

그렇게 그들은 행복할줄 알았습니다.

그녀가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몰기 전까지는요.

어느날 그 아이에서 그 남자가 된 흰색 머리를 가진 그 남자는 자신의 여동생이 원하지 않는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위해 그 정략결혼을 막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자신과 그녀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고 그는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갑자기 그녀는 정략결혼을 취소 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그는 행복해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요?

어느날 그녀가 스스로 뛰어내려 생명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는 괴로워했지만…더이상 괴로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와 비슷한 시기 강한 전염성을 가진 괴물들이 세상 곳곳에 나타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 남자는 그 괴물과 맞서기 위해 새로운 학문인 생명공학에 모든것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명공학과 마도의학을 접합하여 괴물들에게 대항할 수단을 만들었죠.

바로 그들이 8명의 [웜 이터]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따랐고 그들의 수장인 그 남자를 숭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운명의 장난일까요?

그들을 시기한 왕국의 국왕.

국왕은 그들중 한명을 꾀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소리 소문없이 사라져 버렸죠.

그틈을 노린 국왕은 배신자 웜이터와 함께 남은 웜이터들을 각지의 던전에 봉인 시켰습니다.

바로 웜이터들의 약점을 공략 할 수 있는 금속으로 말이죠.

그 금속때문에 더이상 마법의 무기 조차 소환 할 수 없게된 웜 이터들은 그곳에 갇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 남자가 돌아온 시점부터 시작됩니다.